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은 26일 울산환경개발로부터 산업폐기물 소각설비
2기를 3백63억원에 턴키베이스로 수주했다.

이설비는 울산공단의 산업폐기물을 하루 1백50t씩 처리할 수있는 규모이다.

이번 소각시설은 울산지역에 있는 현대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공장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게되며 소각때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하여
열병합발전도 할수 있게 건설된다.

현대는 오는97년7월까지 소각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