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연내 TFT-LCD사업 '전관'에 이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그룹은 26일 삼성전자가 금년중 삼성자동차에 8백억원을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또 삼성전자의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사업을 삼성전관으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주가하락을 우려한 기관투자가들의 반발을 의식,공식화
되지 못했던 삼성전자의 삼성자동차에 대한 출자가 기정사실화 됐다.
이와 관련,삼성그룹 비서실 유석렬상무는 "삼성전자는 앞으로 기관투자
가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자동차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또 삼성전자의 TFT-LCD사업을 전자소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되 영업과 생산을 삼성전관에서 맡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 이관시기는 TFT-LCD 생산규모가 월 유리판넬 4만개 가공규모로
안정화될 내년말경에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개발만을 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TFT-LCD사업을 삼성전관으로 넘기는 대신 멀티미디어등
정보통신분야 사업을 강화,현재 총매출액의 22%대에 머물고 있는
점유율을 오는 2000년까지 38%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현재 38%선인 가전분야의 매출비중은 이때까지 22%로 줄일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
발표했다.
또 삼성전자의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사업을 삼성전관으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주가하락을 우려한 기관투자가들의 반발을 의식,공식화
되지 못했던 삼성전자의 삼성자동차에 대한 출자가 기정사실화 됐다.
이와 관련,삼성그룹 비서실 유석렬상무는 "삼성전자는 앞으로 기관투자
가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자동차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또 삼성전자의 TFT-LCD사업을 전자소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되 영업과 생산을 삼성전관에서 맡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 이관시기는 TFT-LCD 생산규모가 월 유리판넬 4만개 가공규모로
안정화될 내년말경에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개발만을 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TFT-LCD사업을 삼성전관으로 넘기는 대신 멀티미디어등
정보통신분야 사업을 강화,현재 총매출액의 22%대에 머물고 있는
점유율을 오는 2000년까지 38%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현재 38%선인 가전분야의 매출비중은 이때까지 22%로 줄일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