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일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원전사업관리 훈련과정을 개설,17개국의
원자력관계자들에게 원자력발전사업관리기법을 전수하게 된다.

원자력연구소는 오는5월1일부터 6월2일까지 5주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대덕에 있는 원자력연수원에서 원자력발전사업강화를 위한
IAEA지역간 훈련과정을 개설한다.

이 훈련과정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불가리아 헝가리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집트등 세계17개국에서 24명이 참가한다.

원자력연구소는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원자력발전을 추진중이거나 추진할
계획인 이들 나라에 우리나라의 원전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외국의
원전사업에 진출하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