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PET병으로 FRP(섬유강화플라스틱)용 불포화폴리에스테르수지를 제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25일 국립공업기술원은 폐PET병을 고온 가수분해시켜 얻어지는 재생물질로
부터 불포화 폴리에스테르수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기술원은 이수지를 이용해 FRP를 만들면 기존의 버진그레이드 불포화
폴리에스테르수지를 사용할때보다 인장강도 압축강도등의 기계적물성의
향상은 물론 20%정도의 원가절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개발로 폐PET병을 욕조 물탱크 정화조 소형선박등의 제조에
재활용할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