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제1의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31)가 95미LPGA투어에서
시즌 첫 2승고지에 올라섰다.

데이비스는 21~2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투어 칙필라
채리티챔피언십대회(총상금 50만달러)에서 3일연속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켈리 로빈스를 4타차로 제쳤다.

7만5,000달러(약 5,800만원)의 상금을 받은 데이비스는 이번 우승이
3월의 스탠더드레지스터핑대회에 이어 시즌 2승째이다.

재미교포 펄신은 222타(72.74.76)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