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해태 타이거즈의 김성한과 선동열에게 각각
개인통산 2백홈런과 1백세이브에 대한 기념상을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KBO 김기춘총재가 직접 김성한에게는 골든배트를, 선동열
에게는 기념트로피를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김성한은 지난 18일 롯데전에서 이만수(삼성)에 이어 프로야구 사상 두번
째로 2백홈런을 달성했고 선동열은 19일 역시 롯데전에서 권영호(삼성),
김용수(LG)에 이어 세번째로 1백세이브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