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제무역위원회(ITC)는 한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폴리비닐 알코올에 대한
산업피해 예비판정에서 수입물량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무피해 판정을 내렸다.

22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ITC는 그러나 일본 중국및 대만산 제품에 대해서
는 피해 긍정판정을 내려 자국내 산업에 피해를 줬는지 여부를 계속 조사하기
로 했다.

한편 미국의 에어 프로덕트 & 케미컬즈사는 한국등 4개국이 접착제등의
기초원료인 폴리비닐 알코올을 미국으로 덤핑수출하고 있다며 한국의 동양화
학등을 지난 3월 반덤핑 혐의로 ITC에 제소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