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 부실여신 3천730억원" .. 제일은행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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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은 21일 유원건설의 법정관리신청과 부도처리로 인해 발생한 부실
여신은 총3천7백30억원에 달한다고 공시했다.
제일은행은 그러나 빠르면 이달안에 유원건설을 인수할 기업체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은행이 떠안을 부담은 상당히 덜어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선제일은행전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유원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18일 현재 유원건설에 대한 제일은행의 총여신은 4천3백18억원
이며 이중 담보여신 5백88억원을 제외하면 부실여신은 3천7백3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제일은행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유원건설 거액 부실여신 발생공고"를
냈다.
지난해 9월 수시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수시공시를 내기는 제일은행이
처음이다.
은행감독원은 개별기업에 대한 부실여신규모가 자기자본의 5%를 넘거나
자기자본의 2%를 넘는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공시토록 하는
수시공시제를 지난해 도입했었다.
제일은행의 자기자본은 1조7천3백41억원으로 유원관련 부실여신은 자기
자본의 21.5%에 달하고 있다.
제일은행은 이같은 담보부족여신 3천7백30억원 전액이 무수익자산으로
분류돼 대손충당금적립액이 늘어나는등 은행수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유원건설의 제3자인수가 조기에 이뤄지면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원건설에 대한 1,2금융권의 총여신은 5천6백47억원에 달하고 이중
75.0%인 4천2백37억원은 담보가 부족한 신용여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총여신 5천1백61억원중 1천2백33억원에 대해선만 담보를 확보하고
있다.
투금사등 제2금융권은 유원에 대한 총여신 4백86억원중 1백77억원만 담보를
잡고 있다.
은행중에선 제일은행이 4천3백18억원(신용여신 3천7백30억원)으로 가장
많다.
조흥은행도 5백26억원의 여신을 취급했으나 담보는 4백44억원어치만 확보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2일자).
여신은 총3천7백30억원에 달한다고 공시했다.
제일은행은 그러나 빠르면 이달안에 유원건설을 인수할 기업체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은행이 떠안을 부담은 상당히 덜어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선제일은행전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유원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18일 현재 유원건설에 대한 제일은행의 총여신은 4천3백18억원
이며 이중 담보여신 5백88억원을 제외하면 부실여신은 3천7백3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제일은행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유원건설 거액 부실여신 발생공고"를
냈다.
지난해 9월 수시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수시공시를 내기는 제일은행이
처음이다.
은행감독원은 개별기업에 대한 부실여신규모가 자기자본의 5%를 넘거나
자기자본의 2%를 넘는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공시토록 하는
수시공시제를 지난해 도입했었다.
제일은행의 자기자본은 1조7천3백41억원으로 유원관련 부실여신은 자기
자본의 21.5%에 달하고 있다.
제일은행은 이같은 담보부족여신 3천7백30억원 전액이 무수익자산으로
분류돼 대손충당금적립액이 늘어나는등 은행수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유원건설의 제3자인수가 조기에 이뤄지면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원건설에 대한 1,2금융권의 총여신은 5천6백47억원에 달하고 이중
75.0%인 4천2백37억원은 담보가 부족한 신용여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총여신 5천1백61억원중 1천2백33억원에 대해선만 담보를 확보하고
있다.
투금사등 제2금융권은 유원에 대한 총여신 4백86억원중 1백77억원만 담보를
잡고 있다.
은행중에선 제일은행이 4천3백18억원(신용여신 3천7백30억원)으로 가장
많다.
조흥은행도 5백26억원의 여신을 취급했으나 담보는 4백44억원어치만 확보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