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연합회는 워싱턴 사무소를 폐쇄하는 등 경영합리화에 나섰다.

20일 섬산련에 따르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그간 운영해오던 워싱턴
사무소를 지난달말 폐쇄한데 이어 본부 인원도 10여명 감축하기 위해
명예퇴진을 추진하고있다.

섬산련은 기금 2백35억여원의 이자와 전시회사업 수익으로 재정을
충당하고 있으나 한 명이 근무하는 워싱턴 사무소의 유지비가 본부
예산의 5%에 달하는 1억5천만원이나 돼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폐쇄했다고
밝혔다.

섬산련은 워싱턴 사무소를 폐쇄하는 대신 모니터제도를 도입,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