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19일 의료용기기제조 중소기업인 메디슨의 중국현지법인에
대해 1백만달러를 신용으로 대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메디컬 중국현지법인인 상하이 메디슨 메디컬 인스트루먼츠사
에 대한 추가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만기는 3년이며 리보(런던은
행간금리)에 1.0%포인트를 더한 금리조건이다.

메디컬은 지난93년9월 중국의 상하이 메디컬 일렉트로닉 인스트루먼츠와
합작으로 현지법인을 설립,초음파진단기및 환자감시장치등을 생산판매해왔
다.

수출입은행은 이 현지법인 설립시에도 메디슨에 50만달러의 해외투자자금
을 신용대출했으며 앞으로도 신용이 좋고 사업성이 우수한 투자사업에는
신용대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