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않는 신용카드 1개 이상씩 소지'..삼성경제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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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실제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신용카드를 보통 1개이상씩
갖고 있으며 현금서비스및 카드대출시의 높은 이자율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수도권의 20세이상 남녀 7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카드수는 평균 2.8개였으며 5개
이상을 갖고 있다는 사람도 18.9%나 됐다.
그러나 주로 사용하는 카드수는 1개(47.9%)나 2개(37.4%)라는 답변이
대부분으로 평균 1개이상(1.3개)의 카드는 사용하지 않았다.
현금을 갖고다니는데 따르는 불편때문에 현금대용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는 반응이 58%로 가장 많았으며 현금부족에 따른 카드사용이
27.1%,할부구입을 위한 사용이 13.2%등의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는 현금대용목적이라는 답변이 특히 많았고 여성은 할부
구입목적의 카드사용비중이 두드러졌다.
1년전에 비해 신용카드사용이 늘어났거나(56.3%) 별변화가 없었다는
응답자(30.3%)가 전체응답자의 86.6%를 차지한 반면 감소했다는 응답자
는 13.4%에 불과,신용카드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사용중인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이자율이 높거나(34.6%) 다소
높다(45.6%)는 반응이 많았고 카드대출이자율도 "높다"와 "다소높다"는
응답이 각각 31.6%와 38.8%에 달해 이자율에 대한 불만이 컸다.
또 신용카드 사용시 주민등록증이나 신분증제시등 분실에 대비한
보완장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다수(87.4%)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
갖고 있으며 현금서비스및 카드대출시의 높은 이자율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수도권의 20세이상 남녀 7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카드수는 평균 2.8개였으며 5개
이상을 갖고 있다는 사람도 18.9%나 됐다.
그러나 주로 사용하는 카드수는 1개(47.9%)나 2개(37.4%)라는 답변이
대부분으로 평균 1개이상(1.3개)의 카드는 사용하지 않았다.
현금을 갖고다니는데 따르는 불편때문에 현금대용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는 반응이 58%로 가장 많았으며 현금부족에 따른 카드사용이
27.1%,할부구입을 위한 사용이 13.2%등의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는 현금대용목적이라는 답변이 특히 많았고 여성은 할부
구입목적의 카드사용비중이 두드러졌다.
1년전에 비해 신용카드사용이 늘어났거나(56.3%) 별변화가 없었다는
응답자(30.3%)가 전체응답자의 86.6%를 차지한 반면 감소했다는 응답자
는 13.4%에 불과,신용카드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사용중인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이자율이 높거나(34.6%) 다소
높다(45.6%)는 반응이 많았고 카드대출이자율도 "높다"와 "다소높다"는
응답이 각각 31.6%와 38.8%에 달해 이자율에 대한 불만이 컸다.
또 신용카드 사용시 주민등록증이나 신분증제시등 분실에 대비한
보완장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다수(87.4%)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