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15일 장기기증을 둘러싼 매매의혹을 없애기위해 전담기구를
설립,기존기관의 알선행위를 넘겨받고 기존 기관은 순수한 장기기증
캠페인전개등홍보활동만 전담케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복지부는 정보센터를 정부가 직접 운영하거나 적십자사
산하조직으로 만드는 방안,특수법인체로 하거나 장기이식학회가
관장하는 방안등을 검토하고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뇌사의 인정을 포함한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의
제정도 여론조사와 공청회등을 통해 적극 추진키로했다.
한편 복지부는 장기이식과 관련 금품수수의혹이 제기된 재단법인
사랑의 장기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부당한
금품거래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