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천소재 '여천 선소 유적'사적 지정..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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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는 15일 전남 여천시 소재 "여천 선소 유적"을 사적(제392호)
으로 지정,고시했다.
여천시 시전동 708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유적은 옛부터 "선소마을"로
불려왔으며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자리하고 있던 곳이다.
조선 성종조(1470년대)의 고지도에 의하면 순천부 산하 직속 선소로 명기
되어있는데 1593년 삼도수군 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전라좌수영 (현 여수)에
속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유적은 전라좌수사 이순신장군의 전선및 거북선제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의 선소 유적은 거의가 흔적이 없거나 파괴되었는데 이 곳은
유일하게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1974년 전남 기념물 제 14호로
지정됐다.
그후 80년대이후 3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결과 선소관련 유적지가 확인
되어 굴강(선창)과 세검정,군기고등을 복원하고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로
고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
으로 지정,고시했다.
여천시 시전동 708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유적은 옛부터 "선소마을"로
불려왔으며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자리하고 있던 곳이다.
조선 성종조(1470년대)의 고지도에 의하면 순천부 산하 직속 선소로 명기
되어있는데 1593년 삼도수군 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전라좌수영 (현 여수)에
속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유적은 전라좌수사 이순신장군의 전선및 거북선제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의 선소 유적은 거의가 흔적이 없거나 파괴되었는데 이 곳은
유일하게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1974년 전남 기념물 제 14호로
지정됐다.
그후 80년대이후 3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결과 선소관련 유적지가 확인
되어 굴강(선창)과 세검정,군기고등을 복원하고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로
고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