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날 지수가 크게 반등한데 따른 경계심리로 종합주가지수의
강한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

증안기금의 장세개입에 대한 기대와 규제완화조치보도에 힘입어
지수가 많이 올랐으나 고객예탁금 연중최저수준,거래량부진,기관의
관망자세등을 고려해볼 때 여전히 수급구조개선에는 미흡해 보인다.

철강 자동차 유화 반도체등 엔고수혜업종주식을 저가에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듯하다.

또 새로운 주도주 부상에 대비한 현금보유비중을 늘려가는 것도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유현식 < 동서증권 인천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