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 지속감소로 증권사들 단기차입금 크게 늘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객예탁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증권사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단기차입금을 크게 늘리고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이 2조원대로 줄어들면서 각 증권
사는 부족한 운영자금을 메우기위해 단기차입금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증권사들은 평소 단기차입금의 규모가 2천8백억원~3천억원 수준이
었으나 최근들어 3천5백억원~4천억원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우증권은 고객예탁금이 3조원대에 달했던 1월초에는 4천억원정도의
고객예탁금을 운용했으나 현재는 2천5백억원으로 1천5백억원가량이 줄어
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채권등 상품운용규모를 줄이고 단기차입금규모를 500억원정도
더 늘려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LG 동서 대신증권등도 8~9백억원가량 고객예탁금이 줄어든 규모만큼
단기차입금을 늘리고 있다.
이처럼 증권사의 단기차입금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지불해야되는 이자
부담도 늘어 장기적으로 증권사 수익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5일자).
단기차입금을 크게 늘리고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이 2조원대로 줄어들면서 각 증권
사는 부족한 운영자금을 메우기위해 단기차입금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증권사들은 평소 단기차입금의 규모가 2천8백억원~3천억원 수준이
었으나 최근들어 3천5백억원~4천억원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우증권은 고객예탁금이 3조원대에 달했던 1월초에는 4천억원정도의
고객예탁금을 운용했으나 현재는 2천5백억원으로 1천5백억원가량이 줄어
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채권등 상품운용규모를 줄이고 단기차입금규모를 500억원정도
더 늘려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LG 동서 대신증권등도 8~9백억원가량 고객예탁금이 줄어든 규모만큼
단기차입금을 늘리고 있다.
이처럼 증권사의 단기차입금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지불해야되는 이자
부담도 늘어 장기적으로 증권사 수익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