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가 "95한국춘계실업축구연맹전에서 파죽의 3연승을 기록,
쾌속운행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철도(구철도청)는 14일 효창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2조예선
3차전에서인천대 졸업생 안상웅 등 신인들의 맹활약으로 한국전력을
3-0으로 제압, 3연승으로 조 단독선두에 나서 4강이 벌이는 결승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같은 조의 제일은행은 오재일(2점)의 눈부신 활약으로 서울시청에
3-1로 승리, 1승1무1패를 기록하면서 4강진출을 위한 숨통을 터놓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