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첫 메이저리거인 박찬호(21)가 올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진 낙점이 확실시 되고 있다.

다저스의 토미 라소다 감독은 11일 베로비치 스프링캠프에서 "박찬호가
기량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역없이 영어를 할 수 있게 됐고 팀
생활에도 익숙해져 선발 투수진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