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놀론항균주사제 국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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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내에서 발생하는 물질을 가용제로 첨가한 퀴놀론항균주사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제일제당은 12일 각종 감염증,피부염 치료등에 널리 쓰이는 퀴놀론계항균제
에 TOF라는 물질을 섞어 잘 흡수되도록 한 퀴놀론계항균주사제를 상품화했다
고 밝혔다.
TOF는 인체내 탄수화물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그간 의약품분야에서
는 거의 사용되지않았는데 주사제의 가용화제로 응용한 것은 세계처음이다.
제일제당은 지난 91년부터 10억원을 투자,종합연구소 김제학선임연구원등
사이톱신주사제개발팀이 이 주사제를 개발해왔다.
개발팀은 약 2백여종의 후보물질을 합성해본 결과 TOF를 이용하면 물에 잘
녹지않는 시프로플록사신이 잘 녹는다는 것을 발견해냈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가 서울대약대 이명걸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이 주사제는
젖산및 초산을 가용화제로 이용한 독일 바이엘사의 주사제보다 2배에서 3배이
상 강력한 항생제용해력을 갖고있으며 완제품을 만들었을 때 상온에서 안정하
고 겨울철유통및 저온에서도 침전이 일어나지않는 특성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퀴놀론계항균주사제는 그간 바이엘사가 주사제기술을 제형특허로 갖고있어
약 10억달러(약 7천5백억원)에 달하는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전량 수입해왔던 의약품이다.
제일제당은 이번에 개발한 퀴놀론항균주사제를 제제신약으로 국내및
미국등에 특허출원했으며 향후 5년간 2백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수개국에 수출을 추진중이며 기술수출도 적극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
개발됐다.
제일제당은 12일 각종 감염증,피부염 치료등에 널리 쓰이는 퀴놀론계항균제
에 TOF라는 물질을 섞어 잘 흡수되도록 한 퀴놀론계항균주사제를 상품화했다
고 밝혔다.
TOF는 인체내 탄수화물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그간 의약품분야에서
는 거의 사용되지않았는데 주사제의 가용화제로 응용한 것은 세계처음이다.
제일제당은 지난 91년부터 10억원을 투자,종합연구소 김제학선임연구원등
사이톱신주사제개발팀이 이 주사제를 개발해왔다.
개발팀은 약 2백여종의 후보물질을 합성해본 결과 TOF를 이용하면 물에 잘
녹지않는 시프로플록사신이 잘 녹는다는 것을 발견해냈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가 서울대약대 이명걸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이 주사제는
젖산및 초산을 가용화제로 이용한 독일 바이엘사의 주사제보다 2배에서 3배이
상 강력한 항생제용해력을 갖고있으며 완제품을 만들었을 때 상온에서 안정하
고 겨울철유통및 저온에서도 침전이 일어나지않는 특성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퀴놀론계항균주사제는 그간 바이엘사가 주사제기술을 제형특허로 갖고있어
약 10억달러(약 7천5백억원)에 달하는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전량 수입해왔던 의약품이다.
제일제당은 이번에 개발한 퀴놀론항균주사제를 제제신약으로 국내및
미국등에 특허출원했으며 향후 5년간 2백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수개국에 수출을 추진중이며 기술수출도 적극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