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실권자 도 무오이 공산당 서기장이 11일부터 4일간 정부와 민자
당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다고 외무부가 10일 발표했다.

지난 88년부터 3년간 총리를 지낸 무오이 서기장은 그동안 "도이 모이"로
불리는 개혁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방한중
김영삼대통령을 예방하고 이홍구총리 및 이춘구민자당대표등과 만날 예정이
다.

무오이 서기장은 또 15일부터 3일간 우리의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할 계획이
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