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무기력 장세...지수 9백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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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무기력한 분위기를 지속, 10일에는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9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거래량도 꾸준히 줄어들어 이날 거래량은 평일기준으로는 금년들어 가장 적
었다.
종합주가지수는 899.39으로 전일보다 9.50포인트 떨어졌으며 한경다우지수
도 1.8 5포인트가 떨어진 145.5 5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천5백65만주로 평일 거래량으로는 작년 8월9일이후 가장 적었다.
거래대금은 3천49억원.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4일과 27일에 이어 금년들어 3번째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이처럼 무기력한 모습을 면치못하고있는 것은 시중실세금
리의 상승과 함께 계속 줄어들고있는 고객예탁금등 증시주변 자금의 이탈현
상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경기논쟁이 재연되고 가격제한폭 확대등 시장제도
변화에 따른 불안감도 가세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10일에는 이날 발표된 증권업무 규제완화방안에대한 실망감도 주가하락을
부추기는 역할을 했다.
증권관계자들은 주식시장의 위축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
< 조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
아래로 주저 앉았다.
거래량도 꾸준히 줄어들어 이날 거래량은 평일기준으로는 금년들어 가장 적
었다.
종합주가지수는 899.39으로 전일보다 9.50포인트 떨어졌으며 한경다우지수
도 1.8 5포인트가 떨어진 145.5 5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천5백65만주로 평일 거래량으로는 작년 8월9일이후 가장 적었다.
거래대금은 3천49억원.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4일과 27일에 이어 금년들어 3번째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이처럼 무기력한 모습을 면치못하고있는 것은 시중실세금
리의 상승과 함께 계속 줄어들고있는 고객예탁금등 증시주변 자금의 이탈현
상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경기논쟁이 재연되고 가격제한폭 확대등 시장제도
변화에 따른 불안감도 가세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10일에는 이날 발표된 증권업무 규제완화방안에대한 실망감도 주가하락을
부추기는 역할을 했다.
증권관계자들은 주식시장의 위축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
< 조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