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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에정 충북투금 공매 유찰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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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8일로 예정된 충북투자금융의 공매가 유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
    지고있다.
    당장 충북투금주식 인수대금(최소 104억원)과,신용관리기금 채무(360억원)
    및 예금인출대비금(1,000억원)등 긴급운용자금을 합쳐 총 1,500억~2천,000원
    의 현금이 든다. 게다가 부실채권 600억원을 떠앉게 될뿐 다른 잇점은 없다.
    때문에 충북투금을 사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인수희망자가 거의 없다.

    재정경제원이 충북투금 제3자 인수가능자로 발표한 금융기관은 시중은행등
    66개 금융기관이다.
    또 충북 소재 충북은행과 태양생명 중앙리스및 민간기업체가 단독 또는 컨
    소시엄 응찰이 가능하나 자금동원능력이 모자라 충북투금을 인수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희박하다.

    은행권도 충북투금 주식을 담보로 잡고 있는 한미은행이 한때 충북투금
    인수를 검토했다가 포기하는 등 인수자가 나서지 않는 실정이다.

    증권업계는 현재 증시가 좋지 않아 거액의자금을 당장 조성하기가
    쉽지 않고 리스사나 투금및 종금사들도 지방투금사를 인수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다.

    자금동원력이 있는 삼성 교보 대한 제일 흥국 동아생명등 6대 생명보험사들
    도 "검토는 해보겠으나 충북투금의 인수 메리트가 워낙 없어 적극적인
    인수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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