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한 협동화사업이 올들어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6일 중진공(이상장 채재억)에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승인한 협동화사업실적
은 7개 협동화사업장(참가업체46개사)으로 지원규모는 3백21억1천만원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3년 상반기중 3개사업장에 1백27억원,94년 상반기중 6개사업장에
2백4억9천3백만원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수준이다.

중진공은 연말까지 총60개의 협동화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이를위해업체방문과 지방설명회를 개최,지방중소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했다.

올들어 협동화사업이 부쩍 활기를 띠고있는것은 시장개방으로 기술력과
자금력이 우수한 외국기업들과 경쟁해야하는 중소기업들이 공동대처의
필요성을 느끼고있는데다 경기회복으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