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양대OS 본격참여 길열려..옥소리'사운드' 표준채택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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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PC시장을 지배하는 양대 운영체제 프로그램에 옥소리의 사운드 관련
기술이 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국내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
한다.
또 사운드제어기술을 포함해 멀티미디어 분야를 국내 기술이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즈95"와 IBM의 "OS/2 워프"는 세계 컴퓨터업계의
선두주자인 양사가 사활을 걸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운영체제.
앞으로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PC에는 두 운영체제중 하나가 반드시 기본적
으로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운영체제들에 옥소리의 사운드 기술이 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곧
전세계 PC에 "옥소리"의 이름이 실림을 뜻한다.
멀티미디어 운영체제인 윈도즈95와 OS/2 워프는 그림사용자지원방식(GUI)
동시다중작업등과 함께 각종 PC주변 자원을 직접 관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사운드카드 동영상카드등 멀티미디어 기기 자원등을 운영체제 프로그램에서
제어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에따라 응용 프로그램 개발업체들은 운영체제가 지정해주는 멀티미디어
기술 표준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대부분 이같은 운영체제 프로그램이 자사의 기술을
채용하지 않아 기기 제어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만들어 나중에 사용자들이
이를 설치토록 하는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왔다.
또 운영체제에서 제안하고 있는 표준기술과의 호환성 유지를 위해
프로그램을 손질하는등 기술부족으로 인한 서러움을 겪어왔다.
옥소리가 양대 운영체제에 표준으로 채택됨으로써 이같은 불리함과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옥소리는 국내 멀티미디어 기술을 대표하는 업체로 그동안 사운드 카드
동영상 카드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개발해왔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A/V형태의 CD롬 드라이브를 개발, 일본의
소니사와 마쯔시다사로 하여금 자사의 표준에 따라 CD롬 드라이브를
생산토록 하는등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운영체제 프로그램의 채택은 이같은 기술의 바탕위에서 이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승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
기술이 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국내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
한다.
또 사운드제어기술을 포함해 멀티미디어 분야를 국내 기술이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즈95"와 IBM의 "OS/2 워프"는 세계 컴퓨터업계의
선두주자인 양사가 사활을 걸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운영체제.
앞으로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PC에는 두 운영체제중 하나가 반드시 기본적
으로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운영체제들에 옥소리의 사운드 기술이 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곧
전세계 PC에 "옥소리"의 이름이 실림을 뜻한다.
멀티미디어 운영체제인 윈도즈95와 OS/2 워프는 그림사용자지원방식(GUI)
동시다중작업등과 함께 각종 PC주변 자원을 직접 관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사운드카드 동영상카드등 멀티미디어 기기 자원등을 운영체제 프로그램에서
제어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에따라 응용 프로그램 개발업체들은 운영체제가 지정해주는 멀티미디어
기술 표준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된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대부분 이같은 운영체제 프로그램이 자사의 기술을
채용하지 않아 기기 제어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만들어 나중에 사용자들이
이를 설치토록 하는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왔다.
또 운영체제에서 제안하고 있는 표준기술과의 호환성 유지를 위해
프로그램을 손질하는등 기술부족으로 인한 서러움을 겪어왔다.
옥소리가 양대 운영체제에 표준으로 채택됨으로써 이같은 불리함과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옥소리는 국내 멀티미디어 기술을 대표하는 업체로 그동안 사운드 카드
동영상 카드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개발해왔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A/V형태의 CD롬 드라이브를 개발, 일본의
소니사와 마쯔시다사로 하여금 자사의 표준에 따라 CD롬 드라이브를
생산토록 하는등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운영체제 프로그램의 채택은 이같은 기술의 바탕위에서 이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김승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