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지역에 제2한국인전용공단 10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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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진공단에 이어 심양지역에 제2한국전용공단이 오는 10월
착공된다.
이효계 토지개발공사사장은 5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서 장희지
심양경제기술개발구 주임과 12만9천평의 토지를 50년간 임차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토지사용권 취득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측이 토지사용료로 한화38억원을 지불하는 대신 중국
측은 공단유치기업의 기업소득세를 이윤발생연도부터 3년간 면제하
고 4~6년간 50%감면해주며 <>생산제품의 중국내판매도 전면 허용
키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심양한국전용공단"은 지난 93년 10월 경기도와
요녕성이 자매결연을 맺고 경기도내 기업의 중국투자를 위해 한국기
업전용공단을 추진하면서 요녕성이 토지개발공사측에 사업참여를 요
청해 이루어졌다.
공단예정지인 요녕성은 중국동북지역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조선족 23만명이 살고있어 노동력도 풍부하다.
한편 토지개발공사는 공동사업주체인 경기도와 함께 오는 96년말까
지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공업단지로 개발한뒤 경기도내 기업을 중
심으로 한국기업에 공단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조성원가인 평당 6만9천원선인데 토지개발공사와 경기도는
전자,전기,기게등 전제조업종을 대상으로 50여개 업체를 유치할 예정
이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
착공된다.
이효계 토지개발공사사장은 5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서 장희지
심양경제기술개발구 주임과 12만9천평의 토지를 50년간 임차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토지사용권 취득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측이 토지사용료로 한화38억원을 지불하는 대신 중국
측은 공단유치기업의 기업소득세를 이윤발생연도부터 3년간 면제하
고 4~6년간 50%감면해주며 <>생산제품의 중국내판매도 전면 허용
키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심양한국전용공단"은 지난 93년 10월 경기도와
요녕성이 자매결연을 맺고 경기도내 기업의 중국투자를 위해 한국기
업전용공단을 추진하면서 요녕성이 토지개발공사측에 사업참여를 요
청해 이루어졌다.
공단예정지인 요녕성은 중국동북지역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조선족 23만명이 살고있어 노동력도 풍부하다.
한편 토지개발공사는 공동사업주체인 경기도와 함께 오는 96년말까
지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공업단지로 개발한뒤 경기도내 기업을 중
심으로 한국기업에 공단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조성원가인 평당 6만9천원선인데 토지개발공사와 경기도는
전자,전기,기게등 전제조업종을 대상으로 50여개 업체를 유치할 예정
이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