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의 해외경영정보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5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주)진도등 2개사는 무공이
보유한 해외경영정보를 이용하기위해 회사와 무공간에 전용회선을 설치했
다.

또 LG전자와 현대그룹 계열의 현대경제사회연구소도 무공의 82개 무역
관에서 수집된 해외경영정보를 컴퓨터통신망으로 활용하기위해 무공 관계
자들과 접촉중이다.

이들 기업은 무공과 사내의 데이터베이스간에 전용회선을 설치,무공이
수집한 해외정보와 연결한후 사내의 30개 컴퓨터단말기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한다는 구상이다.

무공의 해외경영정보는 세계 1백8개국의 국가정보및 해외상품정보 해외
전시회 해외무역통계등을 담고있다.

각 기업은 전용회선 가설에 따른 비용 6만원과 매월사용료 11만5천원을
내고 무공해외정보를 이용할수 있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