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철강제품, 가격경쟁력서 미 일 독일비해 월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산 철강제품(냉연)은 제조원가를 기준으로한 가격경쟁력에서 미국
일본 독일등에 비해 월등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호주나 박슬라브를 이용한 미국의 뉴코사 제품에는 다소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포철계열의 포스코경영연구소는 미국의 세계적 철강전문연구기관인
WSD의 자료를 인용,지난3월 한국산 냉연강판 1t을 생산하는데는 원재료비
2백82달러,노무비 72달러,금융비 1백4달러등 모두 4백58달러가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의 5백14달러,미국의 6백63달러,독일의 6백66달러등에 비해서는 56-
1백12달러가 낮으나 호주의 4백32달러,미국 뉴코사의 4백17달러보다는 26-
41달러 높은 수준이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한국산 냉연강판의 제조원가가 이처럼 선진국보다
낮은 것은 노무비가 이들 국가의 절반에도 미치지못하는데다 원자재의 효
율적 구매로 원재료비 또한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다.
그러나 t당 금융비는 1백4달러로 미국 독일 호주등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포코경영연구소는 국내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의 우위를 유지키위해
서는 자금조달금리를 낮춤과 동시에 혁신철강기술을 조기에 도입,공정을 단
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희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
일본 독일등에 비해 월등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호주나 박슬라브를 이용한 미국의 뉴코사 제품에는 다소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포철계열의 포스코경영연구소는 미국의 세계적 철강전문연구기관인
WSD의 자료를 인용,지난3월 한국산 냉연강판 1t을 생산하는데는 원재료비
2백82달러,노무비 72달러,금융비 1백4달러등 모두 4백58달러가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의 5백14달러,미국의 6백63달러,독일의 6백66달러등에 비해서는 56-
1백12달러가 낮으나 호주의 4백32달러,미국 뉴코사의 4백17달러보다는 26-
41달러 높은 수준이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한국산 냉연강판의 제조원가가 이처럼 선진국보다
낮은 것은 노무비가 이들 국가의 절반에도 미치지못하는데다 원자재의 효
율적 구매로 원재료비 또한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다.
그러나 t당 금융비는 1백4달러로 미국 독일 호주등에 비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포코경영연구소는 국내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의 우위를 유지키위해
서는 자금조달금리를 낮춤과 동시에 혁신철강기술을 조기에 도입,공정을 단
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희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