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14일 임시주총...공석중인 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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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이 오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임원을 선임한다.
이에따라 지난2월말 정기주총이 중단된 이후 비정상적인 체제로 운영되던
전북은행은 정상적인 체제를 갖춰 지방자치시대에 대비할수 있게 됐다.
전북은행에서 현재 공석중인 임원자리는 두개.지난2월 임기만료돼 퇴임한
이규선전전무자리와 지난달 중도퇴진한 채수한상무자리가 비어있다.
여기에 지난2월 임기만료됐으나 주식회사에선 감사가 있어야한다는 규정에
따라 임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권의방감사의 연임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이번 주총의 핵심은 권감사의 연임여부다.
노조에서는 지금까지 물갈이차원에서 권감사의 퇴임을 요구하고 있다.
새행장을 영입한 분위기를 살리기위해선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논리에서다.
그러나 일부에선 권감사가 실질적으로 전북은행에서 성장한 "원로"라는 점
을 들어 유임을 원하고 있다.
결국은 박찬문행장의 의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행은 이번 임시주총을 계기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례적으로 정기주총이 중단되는 소동을 겪은 전북은행이 새로운 도약을
꾀할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5일자).
이에따라 지난2월말 정기주총이 중단된 이후 비정상적인 체제로 운영되던
전북은행은 정상적인 체제를 갖춰 지방자치시대에 대비할수 있게 됐다.
전북은행에서 현재 공석중인 임원자리는 두개.지난2월 임기만료돼 퇴임한
이규선전전무자리와 지난달 중도퇴진한 채수한상무자리가 비어있다.
여기에 지난2월 임기만료됐으나 주식회사에선 감사가 있어야한다는 규정에
따라 임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권의방감사의 연임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이번 주총의 핵심은 권감사의 연임여부다.
노조에서는 지금까지 물갈이차원에서 권감사의 퇴임을 요구하고 있다.
새행장을 영입한 분위기를 살리기위해선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논리에서다.
그러나 일부에선 권감사가 실질적으로 전북은행에서 성장한 "원로"라는 점
을 들어 유임을 원하고 있다.
결국은 박찬문행장의 의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행은 이번 임시주총을 계기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례적으로 정기주총이 중단되는 소동을 겪은 전북은행이 새로운 도약을
꾀할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