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경기 올 빠른 회복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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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진과 아연도강관의 식음용 옥내배관재 사용금지 조치등으로 지난해
침체현상을 보였던 강관의 경기가 올해에는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SOC(사회간접자본)건설의 본격화로 내수가 크게 늘고 수출여건 또한 점진적
으로 개선되고있기 때문인데 내수는 신장세가 이미 가시화되고있다.
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올해 강관의 수요(현대강관 부산파이프등 8대 강관업
체 판매물량기준)는 모두 2백73만3천t으로 지난해보다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에는 내수가 9.8%로 예년의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수출이 무려 16.5%
나 감소,총수요가 0.6% 늘어나는데 그쳤었다.
올해 강관수요를 내수와 수출로 구분하면 내수가 1백89만7천t으로 11.3% 늘
어나고 수출을 무려 19.1%의 신장세로 반전,83만6천t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
다.
실제로 내수의 경우엔 SOC건설증가에 따른 파일용수요의 확대와 조선 유화
등의 구조용강관 수요증가에 힘입어 1~2월중 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15.5%(27만6천t)나 늘어나는등 수요신장이 가시화되고있다.
수출도 1~2월중에는 지난해 수준에 그쳤으나 미국 일본 동남아등 주력시장
의 수요가 살아나고있는데다 남미국가와 호주등이 대규모 파이프라인 부설사
업을 추진하고있어 그에따른 특수가 가세,앞으로는 서서히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강관업계는 예상하고있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
침체현상을 보였던 강관의 경기가 올해에는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SOC(사회간접자본)건설의 본격화로 내수가 크게 늘고 수출여건 또한 점진적
으로 개선되고있기 때문인데 내수는 신장세가 이미 가시화되고있다.
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올해 강관의 수요(현대강관 부산파이프등 8대 강관업
체 판매물량기준)는 모두 2백73만3천t으로 지난해보다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에는 내수가 9.8%로 예년의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수출이 무려 16.5%
나 감소,총수요가 0.6% 늘어나는데 그쳤었다.
올해 강관수요를 내수와 수출로 구분하면 내수가 1백89만7천t으로 11.3% 늘
어나고 수출을 무려 19.1%의 신장세로 반전,83만6천t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
다.
실제로 내수의 경우엔 SOC건설증가에 따른 파일용수요의 확대와 조선 유화
등의 구조용강관 수요증가에 힘입어 1~2월중 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15.5%(27만6천t)나 늘어나는등 수요신장이 가시화되고있다.
수출도 1~2월중에는 지난해 수준에 그쳤으나 미국 일본 동남아등 주력시장
의 수요가 살아나고있는데다 남미국가와 호주등이 대규모 파이프라인 부설사
업을 추진하고있어 그에따른 특수가 가세,앞으로는 서서히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강관업계는 예상하고있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