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량기업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며 확실한 길은 노경불이를
확립해 최고의 노경관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구자홍LG전자 사장은 "경영진과 근로자들이 정말 마음을 모아서 하나로
움직이고, 영업이 뛰고, 여기에 연구개발이 적기에 뒷받침된다면 회사가
저절로 잘 굴러가 세계 초우량기업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GE(제너럴 일렉트릭)는 GE대로, 모토로라는 모토로라대로 독특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지만 공통점은 노경관계가 안정돼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도 "LG전자"하면 누구에게나 모범적인 노경관계를 연상시킬 수 있게끔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