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은 방문고객들의 주차공간을 확대하고 도심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함께타기"와 차량5부제를 동시 실시키
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일부터 쌍용양회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풀제와 5부제를 한
달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한후 다음달부터는 전 계열사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
다.
쌍용그룹은 카풀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주소지가 비슷한 쌍용양회 임직원들
이출퇴근시 승용차를 함께 탈수있도록 카풀조를 편성했다.

또 차량5부제 홍보를 위해 대상차량에 대해 "승용차 함께타기"스티커를 모
두 부착키로 했다.
쌍용그룹은 카풀제와 5부제 실시로 본사를 방문하는 고객전용 주차공간이
현재 30대에서 80대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