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업체들이 3차원 게임의 공동개발에 나섰다.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인 코리아실렉트웨어와 게임개발전문업체인 아블렉스는
앞으로 3차원 게임 제작을 위한 엔진을 공동개발키로 하고 관련 계약을 체결
했다.

3차원 게임 제작용 엔진은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아직 상품화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최근 차츰 늘고 있는 입체형 화면 구성을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
이다.

코리아실렉트웨어와 아블렉스는 게임 엔진에 지형 편집프로그램과 프랙탈
지형및 조형건축물 생성기등을 포함시키고 게임의 주인공인 캐릭터 배치기
술등을 넣기로 했다.

이같은 게임 엔진이 완성되면 아케이드 게임은 물론 전략 시뮬레이션등 분
야에서 일반 게임 개발업체들이 손쉽게 현실감있는 화면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