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는 최근 동양투자신탁에 6억원 규모의 종합정보기간망을 구축하
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정보망은 본점과 전국 14개 지점을 상호 연결한 것으로 IBM의 메인프레
임 환경은 물론 일반 개방형 시스템 환경에서도 데이터 교환이 자유롭도록 구
성됐다.

또 정보망의 뼈대는 비동기전송방식(ATM)을 채택해 차세대 정보통신
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일반 공중전화망을 통한 원격지 접속을 통해서도 구역내통신망(LAN)에
들어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통신지점간의 데이터 교환
속도를 56K bps 급으로 올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