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지역 중소기업가동율이 지난93년 5월부터 감소
에서 상승추세로 반전된 후 계속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31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2월중 부산지역 중소기업가동율은 90.3%로
전년동월보다 1.8%포인트,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91년
10월 90.1%를 보인이후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엔고로 인한 경쟁력이 높아진 선박기관수리 조선을 비롯
해 설비투자증가 수출증대등으로 철강 기계 전기업종이 95% 이상의 가
동율을 보여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직물 염색 봉제 가구 인쇄 고무등은 80~95%의 가동율을 보였고 연식
품 비철금속 시멘트가공등은 70~80%의 가동율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