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과도 바둑을 둘수 있게된다.

(주)아이네트기술은 국제통신망인 인터넷을 이용, 국내 타통신망사용자
및 외국인과 수담(수담)을 나눌수 있는 국제바둑서비스(IGS)를 다음달
7일부터 개시한다.

IGS는 대국외에도 관전, 복기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ManyFaces
라는 13급 실력의 프로그램이 상주하고 있어 초급자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먼저 시작된 이 서비스의 이용자는 50개국 6천여명이며 일일
대국수는 600회정도다.

이용방법은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포스서브등의 PC통신망에
접속후 "GO IGS"를 입력하고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요금은 4월 한달은 무료, 5월부터는 분당 20원(천리안은 25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