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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톱] 올 무역적자 120억달러로 불어날듯..통상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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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산업부는 최근 수입이 급증,올해 무역적자가 당초 예상했던
    95억달러(통관기준)를 훨씬 웃도는 1백2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수정 전망했다.

    통산부는 29일 최근의 무역수지현황을 이같이 진단하고 수출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원화환율의 안정화와 수입유발적수입수요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통산부는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무역적자규모는 41억6천만달러로
    작년같은기간의 33억1천만달러보다 8억5천만달러 늘었으며 경기활황에
    따른 자본재수입증가로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통산부는 이같은 추세를 반영,올해 수입은 작년보다 12.4% 증가한
    1천1백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연초 전망과 달리 작년보다 17-19%
    늘어난 1천2백억-1천2백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연초 전망치가 작년보다 9.6%늘어난 1천55억달러였으나 엔화강세등에
    힘입어 작년보다 14-16% 확대된 1천1백억-1천1백10억달러로 수정
    전망했다.

    이에따라 통관기준 무역적자는 최고 1백2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의 무역적자 63억달러의 배에 달하는 규모다.

    통산부는 무역적자확대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우선
    수출확대를 위해 경상적자속에서도 급격한 절상추세를 보이고 있는
    원화환율의 안정화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수입수요를 줄이기위해서는 내수물품생산용시설재수입을 위한 외화대출등
    수입유발적 투자수요를 제한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

    이와관련,수입유발적 설비투자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기위해 외화표시국산기
    계구입자금을 확대하고외화대출조건수준으로 융자조건을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통산부는 또 민간소비 건설경기등을 면밀히 점검,내수안정화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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