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선 처음 한국투자신탁 수탁고가 제2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17조원을 넘어섰다.

29일 한국투신은 28일 현재 총수탁고가 17조1백81억원으로 17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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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수탁고는 지난해 3월말 16조원을 넘어선이후 약 1년여만에
1조원이 증가한 것이다.

한투는 17조원 돌파가 투신업계는 물론 단자 종금등 제2금융권에서
최초라고 말했다.

상품별로는 투자기간이 6개월이상인 장기공사채투자신탁이 11조1천7
백80억원으로 전체의 65.7%를 차지하며 단기공사채형투자신탁은 1조4천
4백80억원으로 채권에만 투자하는 공사채형투자신탁이 12조6천2백68억원
으로 74.2%에 이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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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채권을 운용대상으로하고있는 주식형투자신탁은 4조3천1백70억
원으로 25.4%이며 나머지는 실적배당이 아닌 연 3%의 이자를 지급하는
신탁형이 차지하고있다.

< 김 헌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