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7개국(G7)은 28일 공공서비스와 회원국정부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고속도로"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정부온라인"이라는 프로젝트를 놓고 런던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회의중인 G7대표들은 이날 몇가지 구체적인 사업안을 확정했다고 영 공공
사업및 과학부가 밝혔다.

이 사업계획안에는 각 회원국 정부관리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G7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시민들에게 회원국에 대한 컴퓨터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캐나다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영국은 컴퓨터망을 통해 세금
과 범죄수사에 대한 자료 교류를 긴밀히 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