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투금의 제2창업을 위해 계수위주의 외형적 경영을 지양하고 건실
하고 내실를 기하는 경영을 펼칠 것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인수한 후 첫사령탑을 맡은 한일투금 정병순사장은 29일
"부실 금융기관이란 오명을 벗고 대형금융 서비스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투자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15일부터 "한투인 한마음교육"을 실시중인 정사장은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곧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