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자동차 수입 전면 금지해야"..'크라이슬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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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의 수입을 전면금지해야 한다고 미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의 로버트 이튼회장이 주장했다.
이튼회장은 28일 독일 잡지 슈테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경을 철저히
감시함으로써 한국산 자동차 단 한대라도 수입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유럽국가들도 이같은 조치를 취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들이 15-20년전 일본인들이 썼던 똑같은 전략을 쓰고 있으며
공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광고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이튼회장은 한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해 시장을 개방하기까지 미국정부가
한국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3대자동차업체인 크라이슬러의 이튼회장 발언은 그가 미자동차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로 볼때 미국의 대한통상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9일자).
크라이슬러의 로버트 이튼회장이 주장했다.
이튼회장은 28일 독일 잡지 슈테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경을 철저히
감시함으로써 한국산 자동차 단 한대라도 수입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유럽국가들도 이같은 조치를 취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들이 15-20년전 일본인들이 썼던 똑같은 전략을 쓰고 있으며
공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광고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이튼회장은 한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해 시장을 개방하기까지 미국정부가
한국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3대자동차업체인 크라이슬러의 이튼회장 발언은 그가 미자동차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로 볼때 미국의 대한통상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