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낙찰자 대금미납으로 대우증권이 추가자금부담을 안게됐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실권주대금납부결과 2백33만6천주가 실
권,주간사인 대우증권이 이를 상품으로 떠안을 경우 총1백56억원규모의 추
가자금부담이 불가피하게됐다.

외환은행실권주공모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실권주공모계약에서 청약이 미
달했을경우 공동주간사인 대신 LG증권등 4개사와 함께 실권주를 인수하기로
했으나대금납부가 이뤄지지않을 경우 대우가 모두 떠안기로 했었다.

이에따라 최근들어 예탁금감소로 콜등 단기차입규모를 확대운용하고있는
대우증권은 앞으로 한달이상 1백56억원의 추가자금부담을 안게됐다.

대우증권은 자금부담이 불가피하지만 주식시장이 호전되면 외환은행실권주
보유로 시세차익을 얻을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