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화PTG가 국내최초의 PTMEG공장을 건설한다.

PTEMG는 스판덱스와 고품질우레탄및 합성피혁등의 제조원료로 쓰이는 첨단
정밀화학제품이다.

신화건설계열사인 신화PTG는 3백억원을 투자해 다음달중에 연산 1만t규모의
PTMEG 공장건설에 착공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울산공단내에 세워질 신화의 PTMEG공장은 내년5월에 완공돼 국내 스판덱스
업체등에 생산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 건설되는 이 PTMEG공장
은 계열회사인 신화유화로부터 주원료인 THF를 공급받는 수직계열화를 이룬
다.

신화PTG의 박인광사장은 "국내에도 PTEMG공장이 건설됨으로써 국내 스판덱
스업체에 대한 안정적인 원료공급이 가능하고 수입대체에따른 외화절감효과
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PTEMG의 국내 소비량은 연간 1만2천t정도이며 수입가격이 t당 4천-4천5백달
러로 유화제품중에서도 고가품에 속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