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기관들이 지역의 사회간접자본확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밀착형 금융지원으로 지역별 특화산업 활성화
에 기여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27일 산업은행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의 새로운 역할"이란
보고서에서 지역간 격차확대의 주요인이 사회간접자본투자부진이므로 금
융지원을 다양화,종래의 공공프로젝트투자방식에서 금융기관까지 참여하
는 방식으로 전환해야할 것으로 주장했다.

또 지역중소기업의 창업및 지방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심사능력강화와 대
출의사결정권의 지방위임확대등으로 지역중소.중견기업들의 금융기관에 대
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특성과 경쟁력을 감안한 지역밀착형 금융지원으로 특화산업이
활성화되도록 하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