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봄맞이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4월중에도 주말마다 등산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토.일요일에 서울,청량리,부산역에서 각각 출발하는 등산열차는 월출산,
월악산,함백산,운문산,삼악산 일대를 무궁화호 열차로 운행하며 산행지
및 코스는 매주 바뀐다.

열차 이용방법은 승차권으로 열차만을 이용하고 등산코스는 이용객
스스로 정하는 자유등산과 주관여행사에서 연계교통편 등을 제공하는
패키지 등산으로 나눠진다.

패키지 등산을 원할 경우에는 홍익여행사에서 열차운임,안내 수수료
등이 포함된 쿠폰을 사면 되고 자유등산은 왕복승차권만 구입하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