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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시황] 대형우량주 강세 힘입어 2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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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이 대형우량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종합주가지수
    950선을 회복했다.

    24일 주식시장은 삼성전자를 비롯 엔고의 수혜를 받는 수출관련
    블루칩이 장세를 주도했다.

    블루칩우선주들도 강세를 보였고 자금악화설로 단기간에 급락한
    개별종목들도 하락세가 진정됐다.

    반면 광업 기계 도매 건설 증권등 중소형주들이 많이 있는 내수업종
    주식들은 거래감소속에 약세를 보여 수출관련주와 내수주간의 주가
    차별화현상이 계속되는 양상이었다.

    대우중공업은 기관투자가들이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면서 거래량이
    단일종목기준으로 사상 2번째인 6백67만6천3백주에 이르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35포인트 오른 953.62를 기록했다.

    한경다우지수는 0.86포인트 상승한 154.64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대우중공업의 대량거래와 3월결산기관투자가의 자전거래등에
    따라 전날보다 9백34만주 늘어난 3천2백23만주에 이르렀다.

    거래대금은 6천79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73개등 2백83개종목이었으며 하한가 87개등
    4백57개종목이 내렸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를 필두로 한 블루칩의 움직임에
    따라 매수세의 확산과 위축이 반복됐다.

    전장초반엔 대우중공업의 하한가때문에 장전체가 관망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등 블루칩이 초강세를 보이고 대우중공업도 기관매수세로
    하한가를 벗어나면서 중저가 대형주들로 매수세가 퍼졌다.

    현대자동차 한전 LG전자 고려화학 쌍용정유등과 이종목들의 우선주들이
    큰폭으로 올랐다.

    또 나산실업 부광약품 대영포장등 단기낙폭이 큰 종목들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그러나 비상장사이지만 국내 최대석재업체인 동인석재의 부도소식이
    전해지면서 저가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건설 의약 식료 은행 증권 보험주들에서 하락종목이 많았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날 종합주가지수가 지수75일선(956포인트)에 접근함에
    따라 이를 돌파하기 위한 매매공방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고객예탁금의 감소세등 일반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여전히
    취약하지만 75일선을 돌파할 경우엔 일반의 가세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진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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