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는 내달 1일부터 "드라큐라특별전시전"을 개최한다.

드라큐라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지기 시작한지 올해로 100주년을 기념
해 실시되는 이 전시전은 드라큐라의 인물및 생활상등 그 실체를 관람객들
에게 직접 보여주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

서울랜드는 이를위해 드라큐라의 고향인 루마니아로부터 실제유물을 들여
왔으며 영화촬영용소품들도 전시했다.

또 15세기 남부 루마니아 브란성(일명 드라큐라성)의 주인이었던 드라큐라
백작을 실제로 연출하기위해 루마니아캐릭터들이 내한,직접 전시전에 출연
한다.

400여평규모의 드라큐라전시관은 서울랜드 세계의광장 특별전시관에 설치
되는데 1실(드라큐라성으로의 초대),2실(영화속의 드라큐라),3실(드라큐라
의 사랑과 죽음),4실(드라큐라의 모든 것)등의 테마로 "공포의 상징"인 전
설속의 드라큐라를 사실성에 입각하여 재조명한것이 특징이다.

504-0011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