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3일 탄광지역에서의 대체산업의 창업과 고원관광단지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중앙부처 관련국장을 위원으로 "폐광지역개발촉진중앙
지원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원단은 통산부의 김태곤자원정책실장이 단장을 맡고 재정경제원 내무부
문화체육부환경부 건설교통부 산림청의 관련업무 담당국장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강원도가 이달말까지 탄광지역의 개발촉진지구지정을 선청하면
이를 검토해 조기에 지정될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광산지역이 골프장 스키장 위락시설및 관광호텔등의 고원
관광지로 개발될수 있도록 관련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단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폐광지역개발촉진특별법"을 제정, 9월
정기국회에 내기로 했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