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가 배구단을 운영,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자 업계 라이벌인
삼성화재가 배구단과 마라톤팀결성을 적극 추진하면서 보험업계에
스포츠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어 관심거리.

삼성화재는 최근 대내외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겨냥,스포츠단
결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특히 마라톤의 경우 단기간에 대국민 홍보효과를 극대화할수 있고
배구단은 LG화재 흥국생명등 동업계가 참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가능성을 심도있게 검토중.

한편 한일생명이 축구단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등 삼성생명의 레슬링단
LG화재등을 포함,대형사들이 자체 스포츠단 설립에 앞장서고 있는 실정.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