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연구원은 23일 충남 천안군 용세면에서 연구원 준공식을
가졌다.

정부와 자동차업계가 공동 출자해 설립된 이연구원은 2백20억원을
들여 연구동 공작동등 5개 건물을 95년3월까지 완공키로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 박중배충남지사 한승준한국자
동차공업협회장(기아자동차사장) 최성규자동차부품연구원장 자동차업계
대표 지역주민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중소부품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기위해
90년 설립됐다.

정부와 완성차업계 부품업계가 공동으로 5백억원을 출연했다.

올해에도 완성차업계로부터 40억원 부품업계로부터 4억원 정부로부터
27억원등 모두 71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연구원은 기술수요에 부응하는 연구개발체제를 갖추고 기술기능인력을
양성하며 기술정보지원기능을 강화하는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