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는 SBS-TV의 "체험! 세계의 오지-탐탐,
그 영혼의 소리" (황효선 기획, 이동현 연출)를 95년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체험! 세계의 오지" (매주 화요일 오후10시55분 방영)는 리포터가
세계각국의 오지를 찾아가 원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통해
그들의 이색적인 풍속과 삶을 소개하는 기행다큐멘터리.

기존의 풍물기행 다큐멘터리의 틀에서 벗어나 리포터가 직접 원주민
들과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에게 대리체험을 갖게 한
기획의도가 높이 평가됐다.

한보그룹 계열사인 한맥유니온 제작.

"체험! 세계의 오지"는 총 7부작으로 4월 4일 "말리편-검은대륙의
초상"을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