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은 21일 PC를 이용한 환자의무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
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질병원인,암종류,10대주요수
술,주요진단자료,진단명,수술명등을 검색,출력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의무기록과 홍준현과장,이정화계장과 의대 김남현교수(의용공학
),선우일남교수(신경과)팀과 큐닉스사에 의해 1년간의 개발기간과 6개월간
의 시험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즈NT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장착한 486DX2컴퓨
터2대와 클라이언트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돼있다.

이 시스템의 구축으로 의무기록의 통계화작업이 즉시 가능해져 환자진료와
의학연구,병원행정이 크게 원활해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3일자).